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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Date : 2010/12/22
Passage : 이사야 7:1~14
Keyverse : 14

유다 왕 아하스가 통치하고 있을 때에(B.C. 734) 아람 왕 르신과 북이스라엘의 왕 베가가 연합하여 유다를 침략했습니다. 침략이유는 세 나라가 합세하여 당시 중동 패권국가인 앗수르를 치자고 했는데 유다가 이미 친 앗수르 정책을 펴서 거절한 탓입니다. 이에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쳐 들어와 예루살렘을 제외하고 모든 땅을 정복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용사 십이만 명이 죽고 이십만 명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대하28:6,8). 두 나라는 여세를 몰아 예루살렘 공격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때 유다 왕의 마음과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에 흔들림처럼 흔들렸습니다. 이런 그에게 이사야는 구원의 메시지를 줍니다. 두 나라가 심히 노하여 쳐 들어올지라도 그들은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고합니다. 또 두 나라가 아하스 정부를 무너뜨리고 다브엘 정부를 세우고자 하나 되지 않을 것이며, 두 나라도 속히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사야는 왕에게 말합니다.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지금 유다가 이런 시련을 당하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보다 앗수르를 의지하는 불신과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이들이 계속 이렇게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지 못하면 그 나라가 굳게 서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하스에게 확실하게 도와 줄 테니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한 징조를 구하라 했습니다. 이 때 아하스는 앗수르를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불신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에게도 유다를 구원할 징조를 주십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처녀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아이가 악을 버리고 선을 선택할 줄 알기 전에 곧 빠른 시간 안에 두 나라가 앗수르에 의해 망할 것입니다. 이 징조의 핵심은 하나님이 불신이 가득한 아하스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심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아하스와 함께 하여 그를 도우시고 유다를 구원하셨습니다. 처녀가 잉태하는 아들을 낳는다는 말씀은 그로부터 730년 후 마리아와 요셉에 의해 성취되었습니다. 처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죄악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Application: 누가 나와 함께하며 구원을 줍니까?
One Word: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