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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Date : 2010/12/21
Passage : 시편 56:1~13
Keyverse : 4

본 시편은 다윗이 사울왕의 추격을 피하여 블레셋 가드를 방문했을 때 지은 신 뢰의 노래입니다(삼상 21:10). 다윗은 살기위해 원수의 나라 블레셋에 피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원수임을 알아보고 온 종일 감시하고 다윗이 하는 말을 믿어 주지 않고 곡해하며 압제했습니다. 이런 그들 앞에서 다윗은 단지 살기 위해 미친 척했습니다. 그럴지라도 원수들은 더욱 다윗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두려움으로 숨통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결단합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3) 여기서 의지한다는 말씀은 어린이가 어머니에게 매달리듯 그렇게 하나님에게 매달린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합니다. 말씀을 찬송한다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말씀을 굳게 의지하고 매달린다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두려운 상황에서도 담대해집니다.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니이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굳게 의지할 수 있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다윗의 유리함을 세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사울의 추격으로 10년 이상 유리방황하는 그 마음의 고통을 다 세고 계셨습니다. 그가 흘리는 모든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모두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억울하게 당하는 모든 유리함을 다 세시고, 그 상황에서 흘리는 눈물을 다 받아 병에 담고 기억하셨다가 보상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알았을 때 다윗은 두려운 날에도 주님을 의지하고 찬송했습니다. 그 힘든 날에도 오히려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두려운 날에 사망에서 건지실 하나님, 어둠 가운데서 건져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송하고 감사해야겠습니다.

Application: 두려운 날에 어떻게 하십니까?
One Word: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찬송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