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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자들이여

Date : 2026/09/25
Passage : 마태복음 23:13~24
Keyverse : 23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무서운 저주와 경고를 쏟아내십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13a).” 그들의 외식은 사람들 앞에서 천국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자신도 들어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자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막상 생기면 자기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만들었습니다(15). 또한 그들은 영적으로 눈이 먼 ‘맹인 인도자’였습니다. 무엇이 본질이고, 중요한지 전혀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켜야 하고, 제단으로 맹세하면 괜찮고, 그 위의 예물로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성전 자체나 제단보다 눈에 보이는 성전의 금과 예물에만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눈먼 인도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하나님, 하늘 보좌 위에 앉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한 살아있는 믿음과 경외심이 없습니다(21,22). 그들의 외식은 십일조 생활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박하와 회향과 근채와 같은 매우 적은 양의 향신 재료의 십일조는 철저히 계산했습니다. 하지만, 율법의 핵심에 해당하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지키는 것은 가볍게 여기며 외면했습니다(23,24). 신앙의 정신과 형식은 어느 하나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눈먼 인도자는 음료 속에 빠진 하루살이 같은 작은 규칙, 형식에는 집착하면서도, 낙타와 같이 크고 중대한 본질과 정신에 해당하는 계명은 통째로 삼켜버립니다. 이러한 어리석음은 당시 바리새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언제든 외식하는 자, 눈먼 인도자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외식하는 자, 눈먼 인도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One Word: 형식 속에 담겨 있는 정의와 긍휼, 그리고 믿음에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