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들에게 당시 종교 지도자의 위선이 미칠 악영향을 엄히 경계하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성경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권위를 가진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누구라도 그 직분의 권위에 대하여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높은 자리와 그의 행위는 분리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3). 무거운 짐을 사람들의 어깨에 지우면서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정작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삶은 마치 예외인 것처럼 힘쓰지 않습니다. 그들의 중심에는 ‘사람에게 보이려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작은 가죽 상자인 경문을 크게 만들고, 넓은 천으로 이마에 고정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는 옷 술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민15:38-40). 이렇게 하여 사람들로부터 신앙심이 깊은 자라는 인정을 받기를 갈망했습니다. 또한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를 탐했고,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 랍비라고 칭함을 받는 것을 즐겼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높이려는 허영심에 사로잡혀 살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를 높이고, 대접을 받으려는 자기 영광에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 형제이기 때문입니다(8). 우리의 아버지는 한 분 곧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시고, 우리의 지도자는 한 분 곧 그리스도뿐이십니다(10).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에서 큰 자는 섬기는 자이고,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집니다(11,12). 예수 그리스도는 친히 자기를 낮추어 섬기는 자로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그러므로 천국 백성이 추구해야 할 삶의 진정한 가치는 오직 ‘낮아짐과 섬김’에 있습니다.
Application: 다른 사람보다 더 높아지고 대접받기를 원하십니까?
One Word: 오히려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시고, 섬기는 자가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