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무슨 권위로 가르치고 성전을 깨끗하게 했는지 그 출처를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정면으로 반박하시는 대신 세례 요한의 권위가 하늘로부터인지 사람으로부터인지 지혜롭게 되물으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하늘로부터라고 말하면 왜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고 책망받을 것이고, 사람으로부터라고 말하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는 백성들의 폭동이 두려워 결국 딜레마에 빠진 채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권위를 밝히지 않으시고 이들의 위선을 고발하는 한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의 두 아들 중 맏아들은 포도원에 가겠다는 말만 하고 가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싫다고 했으나 나중에 마음을 돌이켜 뉘우치고 일하러 갔습니다. 맏아들은 대답은 잘했지만 실제로는 포도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는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척하지만 삶의 열매가 없는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했다고 종교 지도자들이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그들에게 적용하시며 말만 번지르르한 그들보다 세리들과 창녀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의의 도를 가르친 세례 요한의 메시지를 듣고도 끝까지 믿지 않고 완악하게 회개하지 않았지만 죄인으로 여겨지던 그들은 뉘우치고 돌이켰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말씀 앞에서 어떻게 합니까?
One Word: 돌이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