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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Date : 2010/12/19
Passage : 시편 54:1~7
Keyverse : 4

십 사람들이 다윗이 있는 곳을 사울 왕에게 밀고하였을 때 쓴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외국에서의 도피생활을 그만두고 유대 광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블레셋이 그일라를 침략했을 때 다윗은 도피 중이었지만 목숨을 걸고 블레셋과 싸워 그일라 주민들을 구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은혜를 배반하고 다윗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사울왕에게 알렸습니다. 다윗은 같은 지파인 십 사람들이 있는 지역으로 피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다윗의 은신처를 세 번씩이나 사울왕에게 밀고했습니다. 그때마다 사울왕은 군사들을 이끌고 달려와 다윗을 죽이고자 온 지역을 샅샅이 수색했습니다.(삼상 23장) 어느 곳에도 다윗을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수풀도 제대로 없는 유대 광야에서 다윗이 안전하게 숨을 곳은 아무 데도 없었습니다.
다윗이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에게 매달려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포악한 자들이 그의 생명을 찾아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절박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4) 다윗은 이제까지 하나님이 모든 환난에서 건져주셨듯이 지금도 그를 지켜주시고 원수들을 멸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대로 하나님은 위험들 속에서 다윗의 생명을 붙들어주셨고 지켜주셨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는 절박한 형편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형편과 위험 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능히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 생명을 붙들어주시는 주님이십니다.

Application: 환난과 원수 가운데 둘러싸여 있습니까?
One Word: 돕는 이, 붙들어주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