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치다가 제사장 아히멜렉의 집에 이르러 먹을 것과 칼을 구하여 얻었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기는 것을 몰랐고 다윗의 부탁을 들어준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있던 도엑은 이것을 보고는 사울에게 악한 말로 밀고했고 아히멜렉을 비롯한 많은 제사장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이것으로 그는 왕으로부터 인정과 명예를 더 받았을 것입니다. 도엑과 같이 포악한 자들은 자신의 악한 계획과 성공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를 향하여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하다’고 말합니다. 악한 자들은 악을 꾀하며 날카로운 칼 같이 간사하게 행동합니다. 악과 거짓을 사랑하고, 간사한 혀로 남을 해칩니다.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악으로써 자신을 든든하게 지키고자 합니다. 이런 자들이 당장은 잘 되고 번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영원히 멸하십니다. 그들의 땅에서 뿌리 뽑아 버리십니다.
지금 다윗은 광야를 헤매며 쫓기는 신세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무엇과 같다고 노래합니까?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와 같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겠다고 노래합니다. 악한 자기 꾀와 재물을 의지하는 인생은 허무합니다. 그들이 의지하던 것들은 한순간에 무너지며 뿌리 뽑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인생은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와 같습니다. 그의 삶은 굳건하며 영원히 안전합니다.
Application: 푸른 감람나무 같은 삶을 살고 싶습니까?
One Word: 하나님을 의지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