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원수의 소리와 압제 때문에 탄식합니다. 하나님은 숨으신 것 같고 원수의 죄악으로 공포가 자신을 덮어 평안이 없습니다.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다면 폭풍과 광풍 같은 현실을 도피하여 광야로 날아가 피하고 싶습니다. 그가 거하는 성 중에는 강포와 분쟁, 죄악과 재난, 압박과 속임수가 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위험에 처했을 때 친구가 피난처가 되어주곤 합니다. 그러나 원수 못지않게 그를 책망하고 핍박하는 자들은 동료, 가까운 친우였습니다. 심지어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성전을 거닐었던 자들마저 배신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기서 주저앉지 않고 의로우신 하나님께 강력한 심판을 요청합니다. 악독한 그들에게 사망이 갑자기 임하여 산채로 스올에 떨어질지어다! 선포합니다. 구원의 하나님께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탄식하며 부르짖을 때 들으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윗의 대적들이 많습니다. 원수들뿐 아니라 동료, 친구, 친우들까지도 그를 치는 전쟁에 가담하였으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습니다. 옛부터 계시는 하나님이 경외심과 돌이킴이 없는 그들을 낮추실 것입니다.
다윗은 다시 한번 배반자의 악함을 상기합니다. 그는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언약을 배반하였습니다.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입니다. 배반당한 다윗의 깊은 아픔과 상처가 느껴집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다윗은 이러한 마음의 짐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Application: 친구마저 배신하고 내 편이 없습니까?
One Word: 많은 대적으로부터 구원하시고 평안하게 하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