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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Date : 2010/12/07
Passage : 시편 42:1~11
Keyverse : 1

하나님을 향한 시인의 갈망이 어떠합니까?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1).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은 여가, 놀이, 즐김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슴에게 시냇물은 찾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사슴에게 시냇물은 곧 생명입니다. ‘갈급하다’는 것은 ‘부르짖다. 헐떡거리며 달린다’(pant)는 의미입니다. 중동과 같은 초원지대에서 건기가 되면, 사슴은 물을 찾아 먼 거리를 헐떡거리며 여행합니다. 그 길목에는 맹수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슴은 시냇물을 찾기에 얼마나 갈급한지 맹수들에게 잡혀 먹힐 위험도 무릅씁니다. 생존할 유일한 방법이 물을 찾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자신이 그 정도로 주를 찾기에 갈급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만나지 못하면 죽을 것 같은 위기감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는 건기에 ‘타는 목마름으로’ 시냇물을 찾는 사슴과 같았습니다.
그러면 시인은 왜 이렇게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일까요? 시인은 낙심할 만한 상황에 있었습니다(5). 그는 원수에게 압제를 당하고 있었지만(9)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9a). 그러자 만나는 사람마다 시인을 조롱하며 말했습니다(3).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대적하는 자도 뼈를 찌르는 칼 같은 말로 늘 비방했습니다(10).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이로 인해 시인은 밤낮으로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이 그의 음식이 되었습니다(3b). 그의 심령은 낙심이 되고, 불안했습니다(5). 시인은 하나님 없으면 살 수 없음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주님이 없으면 저는 살 수 없어요.’ 그래서 시냇물을 찾는 사슴과 같이 하나님을 갈망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소망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도우실 하나님을 변함없이 찬양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Application: 주를 찾기에 갈급합니까?
One Word: 사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