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웅덩이와 수렁에 빠졌습니다. 깊은 웅덩이에서 두렵고 어둡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때 그는 여호와께 부르짖고 부르짖으며 구원을 청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참으로 고통스럽고 길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 시간 후에 여호와는 그를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그의 발을 반석 위에 두사 그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웅덩이에서 나온 시인은 새 노래를 부릅니다. 예전의 슬프고 절망적이고 어두운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올릴 찬송을 부릅니다. 그의 인생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의와 성실과 구원과 인자와 진리를 담아 새 노래를 부르고 회중 가운데서 감추지 아니합니다(9,10). 사람들은 그의 증거와 노래를 통해서 여호와를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어둡고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 빠진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수렁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십니다. 여호와의 도움으로 수렁에서 나오게 될 때 그가 빠진 웅덩이, 웅덩이에서 끌어올리신 그의 하나님, 그의 새 노래와 증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의지하게 됩니다. 무의미하고 저주스럽기만 하던 깊고 어두운 수렁의 세월과 경험이 감동적인 새 노래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의지토록 하는 은혜의 수단이 됩니다.
주께서 내게 행하신 기적이 많고 나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아 누구도 주와 견줄 수가 없습니다(5).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많은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그 생각은 너무나도 넓고 높고 깊어서 우리의 근시안적이고 무지한 생각이 미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십니다. 주님은 형식적인 의식이 아니라 주의 법을 심중에 두어 순종하고 주의 뜻을 행하며 사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시인은 수많은 재앙과 머리털보다 많은 죄 때문에 낙심합니다. 이 때 시인은 그를 웅덩이에서 끌어올려 주셨던 하나님, 수많은 기적을 행하신 하나님에게 다시 구원을 청합니다. 기가 막힐 웅덩이에서 끌어올려지는 놀라운 신앙적인 체험을 하고서도 사람은 또 죄를 짓고 낙심합니다. 그 때마다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십니다.
Application: 수렁같은 위기 속에 있습니까?
One Word: 나를 끌어올리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