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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붙드시는 사람

Date : 2010/12/02
Passage : 시편 37:21~40
Keyverse : 24

악인은 꾸고 갚지 않습니다. 꾼 것(남의 것)은 당연히 갚아야 하는데 꾼 것조차도 갚지 않는다면, 자기 것을 내놓는 것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종일토록, 매순간, 평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줍니다.(21,26) 꼭 여유가 있어서가 베푸는 것이 아니라 힘든 사람, 불쌍한 사람이 보이고,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를 못합니다. 물질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시간을 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도해주고 조언해 줍니다. 그러니 항상 바쁘고 남의 고통까지 안고 고생합니다. 그는 어리석고 손해만 보는 사람 같습니다. 물질과 시간을 손해보고 쓸 데 없는 고생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노년의 다윗은 이 때까지 살아오면서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했노라고 합니다. 의인이 복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누구로부터 어떤 복을 받습니까? 그는 주고 베풀면서 베푼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습니다. 명예와 돈과 사람을 얻습니다. 그가 엎드러지는 경우 사람들은 진심으로 걱정하고 도와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걷는 그의 발걸음을 붙잡아 주십니다.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기에 넘어질지라도 아주 넘어지지 않습니다. 참으로 든든하고 복 받은 인생입니다. 악인이 꾼 돈도 갚지 않는 것은 쌓아둔 돈이 안전과 행복을 붙들어 주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큰 세력이 무성한 나무 잎처럼 창창하고 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서 그가 붙든 것이 참으로 허무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베풀고 주는 삶, 섬기는 삶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의 길을 기뻐하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베풀고 주는 삶은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나의 자손이 복을 받는 길입니다.
의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묵상하고 순종하고자 합니다. 그의 입은 지혜로우며 그의 혀는 정의를 말합니다. 그의 걸음은 하나님의 법을 떠나 악의 길로 실족하는 법이 없습니다. 악인이 의인을 엿보아 살해할 기회를 찾지만 기회를 찾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법을 마음에 두고 행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악인 때문에 함정에 빠지거나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악인이 끊어지고 의인이 땅을 차지합니다.

Application: 누가 나의 길을 안전하게 붙들어줍니까?
One Word: 여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