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환상 중에 아나니아를 불러 사울을 찾아가 돕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이 어떤 자인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순종하기를 꺼려했습니다. 이 때 주께서 사울에게 두신 뜻을 아나니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 동안 사울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을 해하고 죽였습니다. 이런 그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전하는 그릇으로 택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사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는 많은 고난을 당해야 합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에게 두신 주님의 크신 뜻을 깨닫고 사울에게 가서 안수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의 눈에서 비늘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아나니아는 원수 사울을 형제로 영접하고 그가 새 인생을 살도록 도와준 목자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된 바울은 각 회당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했습니다. 또 그가 그리스도라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듣는 사람들이 다 놀랐고, 그 곳의 많은 유대인들도 당혹하였습니다. 여러 날이 지난 후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공모하고 밤낮으로 성문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제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성을 빠져 나갈 수 있었습니다. 사울은 주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그 이름을 위해 고난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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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나는 예수님의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