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의 제자들과 헤롯당원들이 함께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지 그렇지 않은지를 물었습니다. 당시 로마 정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군대에 징집하지 않는 대신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거운 세금으로 고통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이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면 백성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반면 예수님이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시면 헤롯당원들이 예수님을 로마 정부에 고소했을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그들의 악함을 보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다는 것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세금 낼 돈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데나리온을 가리키며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 데나리온에는 가이사 황제의 모습과 함께 “신의 아들 가이사 티베리우스”라고 씌어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로마 정부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로마 정부를 세우시고 권력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으로서 우리가 진정한 경배와 순종을 드려야 할 유일하신 분입니다.


Application: 이중 시민권자임을 알고 있습니까?
One Word: 가이사에게,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