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온 지 두 달 반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는 먹을 양식이 없다고 하나님께 불평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애굽 시절과 비교하며 원망했습니다. 애굽에서는 고기 가마 곁에서 배불리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치 모세가 잘 지내고 있는 자신들을 억지로 광야로 이끌어 내어 주려 죽게 하는 것처럼 말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려서 그들을 먹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 먹이시고 저녁에는 고기를 주어 먹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식은 땅에서 나옵니다. 사람의 힘으로 씨앗을 심어야 싹이 나고 자라서 곡식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뿌려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사람의 먹고 사는 문제는 인간의 능력이나 환경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하늘 양식으로 먹이고자 하십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고 40년 동안 매일 공급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 훈련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은 과거에 노예백성으로서 감정적이고 규모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거두는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규모 있는 백성이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는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결핍과 궁핍의 순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며 과거로 되돌아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친히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은 먹고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십니다.

Application: 날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One Word: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