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11/07
Passage : 출애굽기 15:22~27
Keyverse : 26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지만 수르 광야에 들어가서 사흘 길을 걸었는데도 물이 없었습니다. ‘마라’라는 곳에 이르러 물을 마셔 보았지만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그들은 모세를 찾아가서 원망과 불평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들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에게 나아가서 기도를 해야 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몸으로는 출애굽했지만 내면으로는 아직 출애굽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쓴 물을 만나게 된 것에도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연단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광야와 같이 험한 인생길을 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인생의 쓴 물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그 마음에 쓴 뿌리를 품고 하나님을 향해서 쓴 물을 토해 냅니다.
그러나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백성들과 감정적으로 싸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한 나무를 가리키셨습니다. 그 나무를 던지자 물이 달아졌습니다. 하나님은 쓴 물도 단 물로 바꾸어주십니다. 우리 인생의 쓰디쓴 실패도 승리의 단물로 바꾸어 주십니다. 시련의 순간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면 우리 마음속에 있던 미움과 원망의 쓴 뿌리가 사라지고 하나님에게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역경을 통해서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영적인 사람은 시련의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므로 믿음이 깊어지고 성숙해집니다. 시련이 도리어 영적인 도약의 계기가 됩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주가 되셔서 우리 내면의 모든 상처와 분노를 치료해 주십니다.
Application: 역경의 순간에 무엇을 하십니까?
One Word: 원망보다 기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