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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쓴 말씀

Date : 2025/06/15
Passage : 요한계시록 10:1~11
Keyverse : 10

본문은 일곱째 나팔이 울리기 전 시간적 공백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요한이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내려왔습니다. 천사가 큰 소리로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소리를 내어 말을 했습니다. 요한이 그 말을 기록하려 하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기록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비밀로 남겨 놓은 것은 비밀로 남겨두어야 합니다. 억지로 알려고 하지 말아야합니다. 하늘의 음성이 요한에게 들려왔습니다. 천사의 손에 펴 놓은 두루마리를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두루마리를 주면서 갖다 먹어 버리라고 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배에는 쓰나 내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요한이 두루마리를 갖다 먹으니 과연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배에서는 쓰게 되었습니다. 입에서는 달았는데 왜 배에서는 쓰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 먹을 때는 꿀처럼 달았으나, 그 말씀을 먹고 소화하니 무서운 심판과 대 환난에 관한 말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속에서 쓰고 내적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천사는 요한에게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예언하라고 명합니다. 심판과 환난의 쓴 말씀을 전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 하나님의 심판을 영접하고 회개한 자들에게는 달고 생명의 말씀이 됩니다. 또한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고난의 쓴 말씀을 전할 때 그들이 고난의 의미를 알고 그것을 견딜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말씀의 단맛뿐 아니라 깊이 소화하여 쓴맛까지 아는 성경 선생이 되어야 합니다. 쓴 말씀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있습니다. 쓴맛의 고통을 느끼며 전하는 말씀이 양들에게는 단 말씀이 됩니다.

Application: 말씀의 단맛만 아십니까?
One Word: 쓴맛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