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치료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십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죄가 하나씩 드러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 거짓을 행하고 노략질을 했습니다(1). 이런 그들은 달궈진 화덕과도 같습니다(4). 달궈진 화덕에 반죽을 넣기만 하면 금방 과자가 구워지듯이, 그들도 속에 뜨겁게 달아올라 있는 정욕으로 말미암아 조그만 자극을 주어도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그 행동은 왕의 날에 술을 퍼마시고 음모를 꾸미는 겁니다(5). 그 음모는 아침에 불꽃처럼 피어올라 왕들을 죽입니다. 이렇게 나라가 위기에 처했지만 하나님께 와서 부르짖는 사람이 없습니다(6,7). 이를 보면 이스라엘이 망한 것은 영적으로 음란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께 와서 부르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고난의 때 하나님께 와서 부르짖으면 살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소망이 없습니다. 또한 지금의 이스라엘은 뒤집지 않은 전병과도 같습니다(8). 전병은 적당한 시간에 잘 뒤집어줘야 골고루 익는데, 뒤집지 않으면 한쪽은 시꺼멓게 타고 다른 한쪽은 반죽 그대로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도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한편에서는 바알을 부드럽게 섬기고, 다른 한편에서는 하나님을 까칠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보다도 강대국들을 더 믿고 있습니다. 이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교만입니다(10).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그들은 결국 믿었던 애굽에 조롱거리가 되고 칼에 엎드러집니다(15,16). 오늘 우리도 세상 속에 살며 뒤집지 않은 전병이 될 수 있습니다. 즉 혼합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스라엘과 같은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혼합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말씀을 붙들고 분명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달궈진 화덕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One Word: 하나님께 돌아와 부르짖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