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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Date : 2025/06/02
Passage : 호세아 4:1~19
Keyverse : 6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문제를 하나씩 따지십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스라엘에게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기 때문입니다(1). ‘진실’은 부부관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신뢰’를 말하고, ‘인애’는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말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단지 지식적으로 아는 게 아니고 삶에서 체험하고 실천하는 걸 말합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걸 말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게는 신뢰나 사랑의 실천이 없었습니다. 대신에 저주와 속임, 살인과 도둑질, 간음뿐이었습니다(2). 이로 말미암아 그들이 살던 땅은 슬픔이 가득하고, 들짐승, 새, 물고기도 다 없어질 겁니다(3). 왜 잘 나가던 이스라엘이 이렇게 된 것입니까?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6).” 그들이 망하게 된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즉 머리로는 알지만 삶에서는 지식도, 신뢰도, 사랑도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을 더 이상 제사장으로 쓰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된 데는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큽니까? 바로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이 백성에게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잘 돕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잘 사는데 관심이 있었습니다(7,8). 하나님은 이런 제사장을 심판하십니다(9,10). 이를 볼 때 제사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 제사장은 오늘로 하면 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자가 먼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양들에게도 말씀을 올바로 가르치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돕고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그 양이 살고, 가정이 살고, 더 나아가 교회공동체가 살아납니다.

Application: 사람이 왜 망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