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이 거부가 되자 왕인 아비멜렉이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하므로 떠나라고 했습니다. 이삭은 그랄 골짜기로 가서 샘 근원을 얻었습니다. 그러자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며 이 우물은 자신들의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삭은 그 우물 이름을 ‘에섹(다툼)’이라 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우물을 팠습니다. 하지만 그랄 목자들은 다시 다투었습니다. 이삭은 우물 이름을 ‘싯나(대적함)’라고 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 우물을 팠습니다. 그때는 다투지 않자, 우물 이름을 ‘르호봇(장소가 넓음)'이라 하고 하나님이 주신 넓은 땅에서 번성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마5:5). 당시 가나안 땅에서 흉년의 때에 우물을 파서 물을 얻기는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삭은 어렵게 얻은 우물에 집착하고 빼앗기지 않고자 크게 강성해진 힘으로 다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생명 같은 우물을 계속 양보했습니다. 이는 흉년의 때에 100배의 수확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약속의 땅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우물을 계속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더 넓고 좋은 곳으로 인도하셔서 번성하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결국 이삭은 우물을 계속 양보하고 손해만 본 것 같은데 더 번성했습니다. 흉년의 때에 우물 파기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그때 그랄 사람들은 시기를 넘어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왕 아비멜렉까지 찾아와 화친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하셔서 형통하게 하시는 것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삭이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인 것을 인정했습니다.
Application: 세상에서나 하나님 안에서 다툼이 일어날 때 어떻게 합니까?
One Word: 번성하게 하실 하나님을 믿고 양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