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는 자신을 해치려고 하는 원수들로부터 구원해주시기를 간구하는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나와 다투는 자, 나를 쫓는 자, 내 생명을 찾는 자, 나를 상해하려는 자들을 물리쳐주시고 나를 구원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아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그들은 까닭 없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거짓 증인들이 일어나서 그가 알지도 못하는 일을 가지고 캐물었습니다. 그들은 선을 악으로 갚고자 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이런 그들이 병들었을 때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슬퍼해주었고 기도해주었습니다. 마치 형제나 어머니에게 행함 같이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곤경에 처하자 그들은 함께 모여 기뻐 떠들며 다윗을 찢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에게 언제까지 보고만 계실 것이냐고 탄원합니다. 나를 멸망시키려는 자들에게서 구원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은 이 모든 것을 보셨으니 잠잠하지 마시고 일어나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시며 원수들이 수치를 당하게 해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래서 주님에게 감사하고 주님의 의를 말하며 찬송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억울한 고난은 계속되고, 기도를 해도 하나님은 잠잠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며 마침내 공의대로 그를 판단해주시고 원수들을 멸망하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의와 구원을 찬양하게 될 날을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까닭 없는 고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의롭게 살고자 할 때 세상에서 시기와 미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십니다. 마침내 하나님이 공의대로 판단하여 주실 때가 옵니다. 억울한 고난 중에 있을 때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구원과 공의를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Application: 고난 중에 불평합니까?
One Word: 주의 의를 말하며 찬송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