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지만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됩니다. 왜냐하면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모양의 양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했습니까? 유대인들을 얻기 위해 유대인들의 행동 양식과 문화적 습관을 따랐습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기 위해 율법 아래 있는 자처럼 되었고, 율법 없는 자들을 얻기 위해 율법 없는 자 같이 되었고, 약한 자들을 얻기 위해 약한 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같은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며 복음의 은혜를 나누고자 했습니다(23). 바울이 이처럼 유연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삶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사람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빌 2:5-8). 이렇게 해야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요 1:14). 복음의 본질은 변할 수 없지만 비본질적인 요소는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종처럼 낮추고 눈높이를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육신의 원리입니다. 바울은 부름의 상을 받고자 달음질했습니다. 달음질하되 모든 일에 절제했습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란 이기려고 격렬하게 몸부림을 치는 자를 말합니다. 바울은 분명한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 했습니다. 그는 신앙의 경주자로서 자신의 몸을 쳐 복종시켰습니다.
Application: 다양한 양들을 얻고자 합니까?
One Word: 종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