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0/08/25
Passage : 고린도전서 8:1~13
Keyverse : 1
당시 시장에서 판매되는 고기는 우상제물이었습니다. 이런 고기를 먹어야 하는지 여부가 성도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헬라인들은 세상에 귀신이 가득하고 음식을 통해 사람에게 귀신이 들어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미신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었을 때 아직은 우상 제물에 대해 자유함이 없는 약한 신자들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저마다 우상 제물에 대한 지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창조주이시고 세상의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감사함으로 먹으면 되었습니다. 음식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자유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믿음이 약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아직도 우상 제물에 대해 부자유하고 양심에 가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앞에서 지식이 있다고 우상 음식을 함부로 먹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 지식이 있다고 우상의 집에 버젓하게 앉아 먹으면 연약한 자들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신은 자유하다고 행동했지만 이로 인해 예수님의 피로 사서 얻은 형제를 실족시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렇게 되면 형제에게 죄를 지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세웁니다. 그러나 교만한 지식은 사람을 실족하게 합니다. 지식보다 사랑이 중요합니다.
Application: 믿음이 약한 형제들을 생각하십니까?
One Word: 지식보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