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는 다윗이 모든 대적의 손에서 건짐을 받은 날에 노래한 시입니다. 그는 구원의 하나님을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나의 하나님,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 이라고 노래합니다. 다윗은 죽음과의 거리가 한 걸음뿐인 절박한 위기를 수없이 겪었습니다. 죽음의 줄이 그를 얽고, 창수가 그를 두렵게 했으며, 사망의 올무가 그에게 이르렀습니다. 다윗은 그 환난 중에 오직 하나님에게 기도했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의 기도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죽음의 물 속에 빠져가던 그를 건져주셨습니다. 강한 원수들의 손에서 그를 구원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의를 따라 상을 주셨고 그의 깨끗함을 따라 갚아주셨습니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 했고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습니다. 불의한 원수 사울이 그의 손 안에 들어왔을 때에도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죽일 수 없다는 신앙양심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를 기뻐하셨고 마침내 그의 의를 따라 갚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십니다.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사는 자를 기뻐하시며, 그 믿음을 따라 상주십니다.
Application: 환난의 때에 누구를 의지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은 나의 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