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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Date : 2010/08/10
Passage : 시편 10:1~18
Keyverse : 12

악한 자는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합니다. 그는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립니다. 그들은 교만한 얼굴로 말하길,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하며, ‘하나님이 없다’ 합니다. 그런데도 그의 길은 견고하고, 하나님의 심판은 미치지 못하는 듯합니다. 그는 스스로 ‘나는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도 환난을 당하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는 사람들을 해칩니다. 그들은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고, 사자가 엎드려 먹잇감을 찾듯이 해칠 대상을 찾습니다. 그로 인해 가련한 자들이 넘어집니다. 그런데도 악한 자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얼굴도 돌렸으니, 영원히 보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들의 말대로라면 하나님은 멀리 떠나신 것 같습니다. 세상의 악에 대해 침묵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에 시인은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여호와여 손을 드옵소서.”(12)그는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악인의 팔을 꺾으시기를 구합니다. 영원무궁하도록 왕이 됨을 보이시고,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해 심판하시기를 구합니다. 시인이 이처럼 하나님이 일어나시기를 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감찰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알게 하며, 하나님이 가까이에서 귀를 기울여 들으시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세상에 속한 악인들이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대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교만과 탐욕으로 악을 행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Application: 여호와여 이 시대에 일어나옵소서.
One Word: 일어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