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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Date : 2010/08/05
Passage : 시편 5:1~12
Keyverse : 1

시인은 원수들로 인하여 곤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언제 부르짖음이 나옵니까? 평안하고 행복할 때 부르짖음이 나오지 않습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절박하고 캄캄하고 고통스러울 때 저절로 부르짖게 됩니다.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 외에는 방법이 없을 때, 절규가 나옵니다. 시편 기자들의 곤란함과 부르짖음을 볼 때 의인의 삶에 항상 평안함이 있고 만사형통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의로운 사람들을 원수들이 공격하고 조롱하고 미워합니다. 시편 기자들의 위대함은 바로 그 때 주를 바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의로운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시인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을 부릅니다. 시인에게 하나님은 막연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를 다스리시고 지키시는 왕입니다. 나를 만드시고 나를 아시는 하나님입니다.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는 분입니다. 얼마나 원통한지, 얼마나 두렵고 슬프고 힘든지 헤아려 주십니다. 특히 그는 아침에 주께 기도합니다. 그는 조용하고 여유 있고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아침에 주께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아침에, 조용한 시간에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시는 주님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는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악인과 함께 하지 않으십니다. 모든 행악자들을 미워하시고 멸망시키십니다. 실제로는 악을 행하면서 주께 나아와 예배하고 제물을 드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을 회개하고 버려야 합니다. 시인은 오직 주를 경외함으로 예배하리라고 다짐합니다(7). 주님을 피난처로 삼고 피하는 사람,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께서는 복을 주시고 방패와 같은 은혜로 호위하십니다(11-12). 아무리 세상이 위험하고 원수가 많을지라도 주께로 피하면 언제나 완벽하게 호위해 주십니다.

Application: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합니까?
One Word: 심정을 드려 부르짖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