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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없는 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

Date : 2008/06/10
Passage : 마가복음 11:12~19
Keyverse : 14

예수님이 배가 고프셨을 때 한 무화과나무를 보셨습니다. 유월절이 가까워 한두 달 후에는 맛있는 열매가 풍성히 열리는 때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나무에 가까이 가서 보시니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무화과의 때가 아니어서 큰 열매는 없더라도 작은 열매는 있어야 하는 데 아무 것도 없으니 올해는 열매 맺을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때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시니 찬송과 기도 소리 대신 각종 짐승을 매매하는 자들의 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은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감람산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로 성전 안으로 지나다니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했습니다. 만민의, 만민을 위한 기도처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은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무화과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호9:10). 예수님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열매 없는 이스라엘을 저주하신 것입니다. 영적 열매는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맺어집니다. 성도들이 모인 곳에서는 늘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만민을 위한 기도 소리가 울려 퍼져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One Word: 주님은 열매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