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의 길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가르침을 심히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곳에서 원래의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형되셨습니다. 이와 동시에 엘리야와 모세도 영광스런 모습으로 나타나 예수님과 더불어 말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이 모습이 너무나 황홀해서 초막 셋을 지을 테니 언제까지나 그 곳에서 지내자고 말했습니다. 이 때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었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이는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하지 않는 제자들을 향해 하나님이 친히 내리신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올 때에 방금 본 것을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이미 온 것과 인자는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할 것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겸손히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자기의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영접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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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듣자